아프다는 것은 속상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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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0-02-19 12:50 조회6,537회 댓글0건본문
오늘 진료를 하다가 깜짝 놀란 일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오시던
할머니 한 분이
설 전에 화장실 올라가던 계단에서 주저 앉아서
병원에서 사진을 찍어 보니 뼈가 눌렸다 하시는
겁니다.
수술도 안 되고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한다길래 답답해서 오셨다는 겁니다.
아~ "압박골절" 을 이야기 하시는
구나..하면서
누워계시는 할머니 허리를 옷을 들고 열어봤습니다.
아니,
이것은!!!

< 달마도가
그려진 파스 >
얼마나 답답하고 아프셨으면 허리에 이것을 붙이셨을까.. 하고 생각해
보니
마음이 착잡해 지더군요.
▶ 압박골절은 뼈가 수직방향으로 찌그러져서 복원되지 않는
병입니다.
주로 고연령층에 발생하며, 골다공증(뼈엉성증)이 있는 경우에는 그 발생 빈도가 더욱 높습니다.
수술도
불가능하며, 평생 조심하면서 그냥 살아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보통 같으면, 파스를 떼서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한참을 만지작 거리다가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차마, 버릴 수가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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