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봄에 새록새록 올라오는 새싹과도 같습니다.
여리기도 많이
여리고 그 성질이 보드랍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는 어린 잎처럼 아이들 치료도 섬세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 여리고,
보드랍습니다 ~ >
아이들(여기서는 3세부터 미취학 아동까지를
말합니다)은
한창 성장하는 시기라서 혈(血)이 항상 부족합니다.
먹은게
어디갔냐고 할 정도로 섭취된 에너지의 대부분이 성장요소로 사용이 됩니다.
따라서, 조금만 탈이 나도 금방 혈(血)이 부족해 지는
상태가 나타납니다.
1) 감기가 걸린 이후에 체하는
경우
찬바람(한의학에선 상한傷寒이라 합니다)을 쐬거나 으실으실 몸에 한기가 드는 몸살이 나면,
우리 몸
속의 혈은 피부 표면으로 집중이 됩니다.
그러면 혈이 외부로 쏠린 나머지 몸 내부의 혈은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내부 장기의 기능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흔히들 감기 걸린 애들이, 조금만 먹어도 체하고, 심한 경우
설사까지 하는 이유가 이에 해당합니다.
2) 체하고 나서 감기가 걸리는
경우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잘 먹고, 잘 뛰어 놀던 아이가 갑자기
체했습니다.
그러면 반대로 혈이 위장의 소화불량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몸 내부로 집중되게 됩니다.
그러면 몸 외부로의
혈은 상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이 때, 찬바람을 쐬거나 목욕 후에 빨리 옷을 안 입히면
바로 켈록 거리고 기침을
합니다.
이는 외부에 혈이 충만할때는 찬기운(한의학에선 한기寒氣라 함)을 이겨낼 수 있지만,
외부에 혈이 부족할때는 그
만한 면역력이 발휘되질 못하기 때문에 휘둘리게 되는 겁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아이들은 소화기 질환(식체,설사)과
호흡기 질환(감기)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들,
아이를 핏덩이라고 합니다.
부모의
혈을 물려받고 어미의 몸으로 부터 떨어져 나와서 그렇기도 하지만,
어린이란 관점에서 볼 때는 혈(血)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고 모든
병이 혈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혈의 생성과
보충입니다.
 < 어린 아기때는
혈(血)의 충분한 보충이 건강의 관건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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