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신경계와 수면과의 미묘한 균형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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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0-03-18 12:38 조회4,232회 댓글0건본문
인체의 자율신경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활동하고 움직이는 교감신경계와,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중시하는 부교감신경계가 서로 대칭을 이루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계에 순응하며 살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는데,
1) 해가 뜨고 활동하는 기간에 우리는 일을 합니다. 이 때는 교감신경계가 작동을 합니다.
2) 반대로, 어둑어둑 해가 지기 시작하면 우리는 밤을 준비합니다. 이 때 부터
부교감신경이 작동을 합니다.
잠자리에 들어가기 전에 몸도 씻고, 그 날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리곤 완전한 수면에 들어가기 위해 방안의 불도 스위치를 끕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많고, 속에 홧병이 있는 사람은 내 마음속의 스위치를 끄질 못합니다.
눈의 스위치를 꺼도
낮에 있었던 일들이 눈 앞에 어른거리고,
뇌의 스위치를 꺼도 머릿속에서는 오늘 아침 업복이가 나한테 했던 말들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심하면 환청도 들립니다. 누가 옆에 있지도 않은데 귀에서 윙 윙 소리가 다 납니다.
이렇듯, 스위치를 하나씩
딱 딱 꺼야, 우리 몸은 가장 편안한 심연(深淵)의 수면에 들어가는데,
이러한 비움의 철학이 없이는 들어갈래야 들어 갈 수가
없습니다.

<
깊은 심연의 바다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경외로운 행위이다 >
1) 그래서, 주위에 보면 신경안정제를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베타
차단제는 의도적으로 뇌의 스위치를 탁 탁 끄는 기능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잠은 오지만 깨고 나서도 머리가 묵직하고 멍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또한 깨어 있어도 뇌가 맑질 못하고 장기간 복용시 약물의존성도 생기고 내성도 생기게 됩니다.
2) 또한,
술을 먹어야 잠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알코올이 혈관을 타고 뇌로 전달이 되면 뇌의 신경을 교란시켜서 잠을 청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장기간 술을 복용하게 되면, 나중에는 술 없이 잠을 못 이루는 상태가 됩니다.
또한 알코올성 치매가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권할 바가 못 됩니다.
잠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내 자신을 버리고 탁 놔야지만
들어 갈 수 있는 무의식의 세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인간은 영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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