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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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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0-02-18 12:36 조회6,3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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쨍쨍한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얼굴이 벌겋게 해서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벌겋다 보니까 주위 사람들한테 낮술 먹은거 아니냐는 말도 많이 듣는다고 합니다.

이렇듯 얼굴 위로 열이 벌겋게 오르는 것을 안면홍조라고 합니다.

열이 위로 오르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실열입니다.

원래가 몸에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이런 경우 추위를 잘 안 타고, 답답한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집에 들어오면 창문부터 열어 젖히고, 운전을 할때도 항상 창을 열어 놓습니다.

열이 하도 많아서 얼굴만 벌겋게 되는 것이 아니라 자세히 보면 목이랑 가슴 부터 붉은 빛이 돕니다.

이런 경우는 타고난 바가 열이 많은 관계로 치료의 범주에 해당이 안 됩니다.


문제는, 두 번째에 해당되는 허열에 있습니다.

손발은 찬데 얼굴은 벌겋다 하는 분들이 그러합니다.

아랫배는 항상 차고 추위가 너무 너무 싫다고 하는 분들인데

얼굴은 시집가는 새색시 마냥 불그레 합니다.

이런 경우는 특징적인 경우가 몇 가지 있습니다.

1. 추운데 있다가 더운데 가면 열이 확 오른다.

2. 피로하거나 신경을 많이 쓰면 열이 확 오른다.

3. 갑자기 긴장을 하거나 누가 나한테 뭐라 하면 열이 올라 나도 모르게 손으로 부채질을 한다.

4. 아침에 자고 일나면 괜찮은데 오후되면 열이 오르기 시작한다.

5. 눈도 뻑뻑해지고 입에 침도 마른다. 병원에선 안구건조증이 있다는 말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가 전형적인 허열에 기인한 안면홍조입니다.

이는 모두가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서 나타나는 증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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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을 어떡하랴.. 안면홍조 >

 

이런 경우는 불난 집에 소방차로 물을 끼얹는 치료를 하면 안됩니다.
(석고와 황금 같이 찬약을 잘 못 쓰면 손발이 더 차워집니다)

마른 나무에 촉촉히 물을 적셔 주듯이 살살 달래 가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모든 치료의 과정은 자연스럽고 이치에 합당해야 합니다.

무조건 열 난다고 허열도 실열로 생각해서 찬물을 벌컥 벌컥 들이키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는 주역의 화수미제(火水未濟)에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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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괘. 화수미제>


절대로 그렇게 해선 안 됩니다. 몰라서 한 행위도 내 몸은 상하기 때문이기에 그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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