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태우는 환자의 기관지는 치료를 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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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0-03-09 12:25 조회6,287회 댓글0건본문
진료를 하다보면, 가끔은 답답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바로, 더
이상 대화의 진전이 없는 경우인데요,
대화라는 것이 서로간의 정보와 감정의 전달을 통해,
상호간의 점진적이고도 발전적인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것이거늘,
도돌이표 되는 허무함 내지는 말장난으로 그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보편적인 예로,
기관지에 병이 왔고 그 절대적인 원인이 담배에 의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치료의 핵심이자 문제를
해결하는 첫번째 단추는 금연에서 부터 시작되는데,
''나는 죽어도 담배를 끊지 못하겠다!!''란
환자분의
출사표(出師表)를 받을때면 머리에 꽝~ 하고 천둥이 칩니다.
의사로서 환자분을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계몽까지 해야 함을 충분히 인정하는 바이지만,
정보가 넘치고 통계가 쏟아져 나오는 21세기에 몰라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사료됩니다.
<
1.흡연자숫자가 줄고 있습니다. 아직 흡연한다면 시대에 역행한다는 뜻입니다. >
< 2. 세월이 흐를수록 폐암으로 인한 사망율이
증가합니다. 세상이 발달해서 수명이 늘고, 생명공학의 발달로 다른 질병은 고쳐도 흡연으로 인한 사망은 멈출 수 없다는 뜻입니다.
>
따라서, 저는 절대로 담배를 끊으란 소리를 안 합니다.
환자분에게 있어서 금연을 통한 건강의 회복과
삶의 질 증진이라는 가치 보다는
현재 담배를 태움으로서 얻는 교환가치가 더 크다는 그 뜻을 존중하기 위함입니다.
대신,
기회비용은 반드시 치러야 하며, 그에 따른 손실은 본인 이외에는 책임을 질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 정상세포 vs
암세포. 어느쪽에 서야 할지 분명히 해야 한다 >
기관지협착증, 기관지 폐색증, 천식, 협심증, 비후성비염, 관상동맥경화증,
발기부전, 레이나우드 증후군, 당뇨합병증
이 외에도 들이 댈 수 있는 흡연 관련 질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진정으로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님(tabacco)을 떠나 보낼 수 있는 용자(勇者)의 용기(勇氣)가
필요합니다.
아직 첫사랑에 대한 미련이 남았다면,
아직 내겐 새로운 삶과 사랑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안 된
겁니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
드라이덴

< 엉클샘의
손가락은 당신을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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