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초기 증세가 걱정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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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민한의원 작성일10-03-04 01:18 조회8,605회 댓글0건본문
좀 전에도 편측(우측)으로 손발이 저리고 힘이 빠져서 아버님 한 분이
내원하셨습니다.
어지럽고 미슥거리면서 뒷목이 뻐근한 자각증세는 없었지만,
반대측(좌측) 머리 부분이 묵직하게 아프면서
기분 나쁜 느낌이 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병원(부림한방병원)이 중풍, 심혈관 전문 병원이다 보니,
갑자기
중풍을 맞고(졸중풍) 내원하시는 분들을 상당히 많이 봐 왔습니다.
엎혀서 오기도 하고, 의식을 잃고 119 타고 오시는 경우도
있고, 멀쩡하게 걸어 오시는 경우도 많습니다.
방금 오셧던 아버님의 경우는,
다행히 경미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스쳐지나가는 바람''일 확률이 많습니다.
제대로 딱! 하고 바람을
맞은게 아니라 비껴서 살짝 맞은 겁니다.
현대신경과 적으로 표현하면 굵고 중요한 혈관이 막힌 것이 아니라, 주위의 가느다란 혈관이
막힌 겁니다.
이런 경우는 신경과에 가서 MRI나 CT와 같은 단층촬영을 통해 확실한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아버님 같은 경우도 당황하지 않게 설명을 드리고 소견서와 함께 신경과 진료를 의뢰드렸습니다.
이런
경우,
열에 아홉은 갔다가 되돌아 오십니다.
한방치료와 현대의학 치료 중에 더 필요한 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초기 2~3일 치료는 신경과 치료를 하는게 맞지만 그 이후로는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빨리
MRI를 통해서 진단을 받고 단시간 내에 응급처치를 받아야 향후의 예후가 좋아집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한의학과 현대의학과의 불신을
없애주며,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중풍은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 크기가 얼마나 작고 크고의
차이일 뿐이지, 반드시 후유증이 남습니다.
따라서 이 후 부터는 얼마나 후유증을 줄이고 제 2, 제3의 중풍이 오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것이 바로 재활의학적 치료에 해당됩니다.
다음 편에는 예방의학적 관점에서 중풍이 올 확률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글을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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